이시다 이라 장편소설   스무살을 부탁해




7명의 청춘들이 '전원 언론사 합격'이라는 목표로

취업 동아리를 결성하고, 취업에 도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준비했던 사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무슨 시험이든지 합격한 사람의 몇 배나 되는 불합격자가 있는 법이지.

그러니까 꿈을 이룬 사람은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 몫까지 열심히 일해야만 하는 거야.

책 속에서 보여진 일본의 취업 프로세스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았다.

서류 > 필기시험 > 여러 단계의 면접

위의 말처럼 이 과정 속에서 합격한 사람들보다는 불합격한 사람들이 더욱 많을 것이다.

그들의 몫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만약에 도쿄에서 취업에 실패하면 고향으로 돌아와.
설령 취업에 완전히 실패한다 해도,
너에겐 돌아갈 고향이 있고 기다려주는 가족이 있다는 걸 잊지마라.

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본인이 가장 힘들고 지칠 것이다.

하지만, 걱정과 응원의 마음으로 그 과정을 함께해주는 가족, 친구들의 존재를 기억해야 한다.




스무살을 부탁해
국내도서
저자 : 이시다 이라 / 박승애역
출판 : 노블마인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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